오늘은 울기 좋은날





오늘은 울기 좋은 날 알아 챌 수 없죠

내 버릇 같은 외로움 들키고 싶잖요

어설푼 위로로 서먹해 지는 것 못 참아요

그럴 땐 그러려니 해요




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

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

그렇다면은 다 같이 울어요 모두 이해해요




모두 꾹 참고 있지만 벌써 다 알아요

너무 힘들어한단 걸 여윈 그대 맘도




하늘도 내려와 가리고 있어요

눈물로 잠시 머슥해진 내모습




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

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

그렇다면은 한다탕 울어요 마구 울어봐요




큰 하품 한번 했다고 둘러댐 어때요

오늘은 울기 좋은날 마구 울어 봐요

펑펑 울어 봐요 더 힘들지 않게요
by 하늘마루 | 2004/09/23 00:34 | 음악시간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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